남쪽을 바라보면 뭇봉우리들이 들쑥날쑥 섞여서서 마치 두손을 맞잡고
읍을하는 형상은 한폭의 그림이요,,
登芙蓉臺(등부용대) 부용대에 올라,,
平生未暇 踏名區(평생미가 답명구) 평생에 여가없어 이름난곳 못왔더니,
白首今登 芙蓉臺(백수금등 부용대) 백발이된 오늘에야 부용대에 올랐구나,
江上似畵 東南列(강상사화 동남열) 그림같은 강산은 동남으로 펼쳐있고,
江流日夜 而有聲(강류일야 이유성) 강물은 소리내며 밤낮으로 흐르누나,
風塵萬事忽忽馬(풍진만사 홀홀마) 지나간 모든일이 말을타고 달려온듯,
宇宙一身泛泛鳧(우주일신 범범부) 우주간에 내한몸이 오리마냥 헤엄치네,
百年幾得 看勝景(백년기득 간승경) 백년동안 몇번이나 이런경치 구경할까,
歲月無情 老丈夫(세월무정 노장부) 세월은 무정하다 나는벌써 늙어있네,
( 김삿갓 의시 안양루에올라 를인용하였음.)
草牧 柳 永 一

부용대을 향하여 나룻배를 탓습니다.





병산앞 백사장에서 흘러가는 강물에 마음을 씻고,,

병산서원 입교당에서 바라본 만대루
병풍같은 푸른 산기운에 취해서 늦도록 편안하게 마주 대할만 하다는 뜻을가진 만대루 입니다.